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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청년들에게 필요한 점은 ‘문화·취미 생활’
고성군, 청년정책 추진 반영 위한 설문조사 결과보고
예술·문화·여가 프로그램 등 놀거리, 즐길거리 필요해
취·창업 지원에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운영 비중 높아
2022년 01월 14일 (금) 10:32:30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 청년의 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과 정책 발굴을 위해 고성군이 지난해 12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고성군에 거주하는 20~40세 이하 청년 및 직장인 142명을 대상으로 했다.

먼저 '고성군에 거주하면서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점'에는 무려 69%가 문화·취미 활동을 꼽았다.

한창 문화·취미 생활을 즐겨야 하는 2030세대에 있어 고성군의 열악한 여건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및 취업지원(37.3%), 다양한 분야의 교육(20.4%), 청년 네트워킹 활동(13.4%) 순이었다.
고성청년센터 문화·취미 활동 프로그램 운영방식에 대해서는 59.9%가 정규(정기)적 프로그램을 원한다고 응답했으며, 원데이 클래스 방식은 34.5%가 원한다고 했다.

경험해 보고 싶은 문화, 취미 활동은 다양한 의견이 표출됐으며 크게 6가지(운동, 취미, 자격취득, 문화(공연), 자기개발)로 나타났다.

교육 프로그램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예술·문화·여가가 80.3%로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고, 진로기술(22.5%), 환경(12.7%)이 뒤를 이었다.

취·창업 지원에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으로는 자격증 취득 69%를 차지했으며, 자기PR 및 이미지 메이킹(21.8%), 스터디그룹 운영(19%)이 답했다.

또 고성군 청년 정책 관련 조사에서는 청년동아리지원사업을 모른다는 설문참여자가 58.5%로 나왔으며, 66.2%가 추후 동아리지원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추후 청년동아리지원사업 운영 시 31%가 동아리원 공개모집을 원했고 동아리 운영비 지출 서류의 간소화(29.6%), 사업 참여 조건 완화(21.1%) 순으로 사업 참여 기준 완화를 요청했다.

청년동아리지원사업 참여의사가 없는 청년은 24.6%가 같이 할 사람이 없는 이유를 꼽았으며. 서류가 복잡해 참여가 어려움(12.7%), 혼자 활동 하고 싶음(11.3%) 등이 뒤를 이었다.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청년 모임 참여자 모집 시 66.2%가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29.6%가 의사가 없다고 했다.

참여 의사가 없는 청년들에게 이유를 조사한 결과 31.1%가 활동이 부담된다고 했으며, 소속감이 부담이 됨(27.8%), 같이 할 사람이 없음(22.9%) 순으로 응답했다.

고성청년정책 토론회 참여 의향 조사에서는 51.4%가 아니오, 43.7%가 참여하겠다고 했다.

지역청년들에게 모임 참여나 활동 문화가 익숙하지 않고 다소 부담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 설문 항목인 ‘내가 고성군수라면 청년을 위해 추진하고 싶은 정책·사업’에는 문화·공연 관련 사업이 15건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지역적 한계로 자기개발 및 자격증 취득이 어려운 청년을 위한 경비 지원의 응답이 높았고, 이외에도 주거사업, 교통지원, 창업지원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고성군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온 청년들의 의견은 2022년 청년정책 추진 및 고성청년센터 운영 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시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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