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미래신문
최종편집 : 2022.7.1 13:11
뉴스 피플 기획ㆍ특집 사설ㆍ칼럼 포토 학생ㆍ시민(주부)기자 독자마당
> 뉴스 > 뉴스 > 정치/행정
     
예산 삭감 이유로 항의하는 사회단체가 행정서 부추긴 것이다?
군의회, 월례회서 행정이 이간질하고 분란 일으키는 것이라 비판
함께하는고성군민, 자체적으로 목소리를 낸 것이라 반박
2022년 01월 07일 (금) 11:09:31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의회가 당초예산 삭감을 이유로 11개 단체가 성명서 발표와 집회를 하려는 것에 대해 의회에 대한 압박이며 행정이 부추겨 행정과 의회를 이간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군의회는 지난 5일 열린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이기동 부군수에게 이 같은 비판을 쏟아부었다.

김향숙 의원은 “11개 단체가 예산삭감에 대해 행정에서 제보가 된 것인가. 심히 유감스럽다. 이런 상황에서 협치가 될 것인가. 행정에서 이간질하고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정욱 의원은 “상생을 하자고 해 놓고 당초예산 관련해 일간지에 나왔다. 악으로 가자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11개 단체가 낸 성명서에 의구심이 생긴다”고 했다.

최을석 의원도 “협치를 하자고 해 놓고 이런 식은 안 된다. 의회도 기관이다. 의정활동 침해이며 압력이다. 삭감된 예산은 선심성 예산이며 삭감되더라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추경이 있지 않나. 압력이다. 심히 유감스럽다”고 했다.

박용삼 의장은 “2022년 당초예산 관련 의회의 자극을 주지 않고 따로 부서에서 설명할 수 있는데 외부단체가 먼저 성명서를 내는 것은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게 옳은 것인지 행정에서 판단해야 할 것이다. 사회단체도 그런 방식이 아니라 사회단체의 생각을 전달 가능한데 밀어붙이기 식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덧붙여 “의회가 의결하는데는 절차가 있다. 심히 유감스럽다. 11개 단체에 들어있는 한 단체 관계자는 연락도 없었는데 본인 단체가 들어가 있다고 한다. 상생 분위기 되어야 한다. 행정이 편성권이 있다는 의회는 삭감이라는 고유권한이 있다”고 했다.

정영환 의원은 “삭감이나 삭제, 감액은 행정절차 미비 등이 이유이며, 예산 증가에 대한 감액은 시급하지 않거나 불요불급한 예산이었기 때문이다. 집행부의 경호부대이다. 엊그제 방망이를 쳤는데 추경을 앞당긴다면 자기모순에 빠진다”고 비판했다.

고성지역 11개 단체가 연대한 함께하는고성군민 관계자는 이런 군의회 의원들의 목소리에 “말도 안 된다. 11개 단체가 행정이 부추기고 시킨다고 할 것인가. 자체적으로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함께하는고성군민(상임대표 조은희)은 4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예산안 삭감에 대한 고성군수와 군의회의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다.

군의회는 지난달 21일 열린 제26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22년 당초예산 6,552억원 중 247억원을 삭감한 6,305억원을 본예산으로 가결했다. 삭감액만 놓고 보면 지난해 51억원의 5배로 지방자치 출범 이후 최대다.


 

박준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고성미래신문(http://www.gof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 163(2층)  |  대표전화 : 055)672-3811~3  |  팩스 : 055)672-3814  |  사업자번호 612-81-25521
등록번호 : 경남 아 00137(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1년 4월 7일  |  발행년월일:2011년 4월 20일  |  발행인ㆍ편집인 : 류정열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태웅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 및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2011 고성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o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