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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드론 ‘효과 톡톡’...산불·요구조자 구조 등 활용도 높아
1일, 거류산 요구조자 위치·상태 파악
3일, 회화면 어신리 산불화재 신속 진압
2022년 01월 07일 (금) 11:05:32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소방서(서장 김성규)의 소방 드론이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거류면 당동리에 위치한 거류산에서 등산객이 넘어져 하산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 드론을 활용해 신속히 구조했다.
 
거류산 정상부근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요구조자를 만나기 위해 소방 드론을 활용해 환자의 정확한 위치와 상태를 우선적으로 파악했다.
 
동시에 구급대원 및 구조대원은 드론 운용팀에서 접수한 정보로 산악용 들것 및 응급처치 장비 등을 휴대하여 요구조자 위치까지 신속히 접근했다.
 
요구조자는 넘어지면서 왼쪽 무릎을 다친 것 이외 응급상황은 없었으나, 산의 경사와 협소한 길로 인해 환자를 산악용 들것으로 이동하는 것은 2차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항공대에 지원 요청하여 헬기로 병원에 이송했다.
 
지난 3일에는 오후 12시 22분경 회화면 어신리에서 발생한 산불화재를 소방 드론을 활용해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 장소가 소방서에서 거리가 멀고 도로도 협소하여 현장 도착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큰 산불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 드론을 활용해 연소 시작지점 및 확대지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한편 지난해 8월 도입된 고성소방서의 소방 드론은 4개월 동안 14건 이상의 화재, 실종자 수색 및 동물구조, 산악구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방 드론 활용을 하여 각종 재난현장에서 군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두 119구조대 팀장은 “소방 드론의 활용으로 현장정보를 신속히 확인하고 화재 초기 산불 진행 방향을 신속히 파악해 필요 장비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 드론을 각종 현장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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