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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뒤편 빌라 LPG 폭발 사고로 ‘아수라장’
4층 빌라 화재, 인근 건물·차량 파손 발생
가스레인지 이용하려다 화재 난 것으로 파악돼
빌라 거주자 및 인근 피해 주민 임시숙소 제공
2022년 01월 07일 (금) 09:57:30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 지난 2일 오후 성내리 모 빌라에서 가스 폭발사고로 화재가 발생했다.
   
▲ 긴급 출동한 119 소방대가 소방호수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고성읍 성내리 소재 A빌라에서 지난 2일 오후 3시 33분경 LPG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변이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는 A빌라 4층 거주자인 50대 남성이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하려다 LPG가 폭발하면서 일어났다.

LPG 누출 여부를 모르고 가스레인지를 키면서 발생한 불꽃이 점화원이 돼 폭발로 연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외리, 동외리, 수남리까지 LPG 폭발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강한 충격이었다.

폭발 사고로 A빌라 2층부터 4층까지 불에 탔고, 11대의 소방차량과 60여 명의 인원이 투입돼 화재 발생 30분 만에 진화됐다.

거주자인 50대 남성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사고로 인근 주택과 건물의 유리창이 깨지고 주차돼 있던 차량이 파손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백두현 군수는 폭발 사고 발생 즉시 현장을 방문해 화재 진화 과정과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화재 진화 후에는 긴급피해복구와 피해 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고성소방서·고성경찰서와 함께 긴급회의를 열어 사고 원인 분석과 피해복구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통신·가스 차단 및 공무원 등의 인력을 투입해 주변 지역을 신속히 청소하고 파손된 건물 등에 대해서는 빠르게 복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과 폭발로 인해 창문과 보일러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한 인근 주민들에게는 임시숙소를 제공하고 적십자구호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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