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원 취임회장이 고성청년회의소의 상징인 회기를 전달받았다.

▲ 강현미 이임회장이 우정패를 받고 있다.

▲ 군수표창을 수상한 천부영(좌), 조용원(우)

고성청년회의소(회장 강현미)가 지난 21일, 고성축협 컨벤션 홀에서 ‘창립 제54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년보다 축소 진행했으며, 참석자 또한 접종완료자 99명 이내로 제한했다.
기념식에서는 그간 고성청년회의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중앙회장상에 이기현·송인혜·하해준·반신애, 국회의원상 강현미·김병찬, 고성군수상 천부영·조용원, 경남도의회의장상 김상수·한태웅, 군의회의장상 김창현·김석조, 최우수회원상 천상욱 회원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자랑스런 선배상은 제47대 회장을 역임한 배기완 역대회장이 수상했다.

또 모범공무원표창은 김수진(고성군청), 박정식(고성교육지원청), 이민지(고성경찰서), 이점숙(고성소방서) 씨가, 관내 고등학교 우수학생에는 천승화(고성고), 제유진(고성중앙고), 김선형(경남항공고), 신단비(철성고), 진승규(고성음악고) 학생이 각각 선정됐으며 시상은 코로나19로 인해 개별 전달키로 했다.

강현미 회장은 이임사에서 “‘청년의 열정과, 꿈의 초석 고성JC’라는 슬로건으로 회장에 취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아쉬움이 많이 남은채 1년이 훌쩍 지나버렸다”며 “어려운 시기 속에 기존 사업을 전환해 새해 부럼 나눔사업, 식목일 드라이브스루 묘목 나눔사업 등으로 또 다른 성과와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2022년 조용원 회장과 회장단이 올바른 지역 청년문화 조성에 앞장서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조용원 취임회장은 “10년전 열정을 품은 청년이 JC를 만나 함께 하는 것을 배우고 함께 이루는 것을 보며 이 자리에 섰다”며 “'열정을 품은 청년, 미래를 함께할 고성JC'라는 슬로건처럼 회원의 뜻을 모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비전을 제시하는 고성청년회의소가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성청년회의소는 오는 2022년부터 조용원 신임회장을 필두로 박지식 상임부회장, 김상수 내무부회장, 이형민 외무부회장, 황희성·김석조 감사가 회장단을 맡아 이끌어가게 된다.

“지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고성청년회의소 되겠습니다”
인터뷰 - 2022년 고성청년회의소 조용원 회장
   
54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고성청년회의소에 제55대 회장이 탄생했다.

지난 21일 취임한 제55대 조용원 회장은 SK쉴더스에 근무하고 있는 고성 청년으로, 2012년 고성청년회의소에 입회하여 2019년 경울지구 롬지원담당이사, 2020년, 2021년 내무부회장을 맡았다.

조 신임회장은 “고성청년회의소는 개인능력개발, 지역사회개발, 사업능력개발, 세계와의 우정이라는 4대 이념을 실천하며 54년간 지역민과 함께 해왔다”며 “이런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 고성청년회의소의 회장이 되었다는 것에 큰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성청년회의소의 내실을 다지고 회원확충과 부인회 활성화, 지역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펼치겠다”며 “젊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도움을 주는 사업을 개발해 지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고성청년회의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