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회장 황대열)가 지난 17일 고성군박물관에서 ‘제20기 전체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목표로 새롭게 출범한 제20기 민주평통은 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전체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주 회의장과 국내외 273개 지역협의회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회의 방식으로 운영했다.

전체회의는 한반도 평화·종전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의장 메시지 ▲활동 방향 보고 ▲자문위원 정책제언 ▲한반도 종전·평화 실천 결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회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 활동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 강화 ▲지역의 평화통일 중심역할 수행 ▲평화?통일 공공외교 선도 ▲청년 세대의 평화?통일 역할 강화 활동 등의 계획을 밝혔다.

황대열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장은 “지역사회에 종전선언의 의미와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고성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관한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 시·도, 시·군·구, 세계 131개 국가에서 2만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는 헌법 기관이다.

제20기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는 지난 10월 6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