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우정욱 위원장이 제269회 고성군의회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고성군의회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대해 지적 및 처리요구 149건, 건의사항 42건 등 총 191건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군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269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은 지적 및 처리요구는 77건, 건의사항은 15건이며 산업경제위원회 소관은 지적 및 처리요구 72건, 건의사항 27건 등이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우정욱 위원장은 “주요 지적처리 요구사항을 말씀드리면 인구5만 유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사업을 전 부서에서 추진해 줄 것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고 했다.

아울러 청년인구 증가를 위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여 지원하고, 고성청년센터 운영에 있어 청년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청년이 살고 싶은 고성을 만들고, 이당일반산업단지 및 기업체에 군민 우선 채용과 기업체 직원 고성 전입 유치 방안을 모색해 주기 바라며,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강조했다고 했다.

우 위원장은 “모든 사업은 계획단계부터 꼼꼼히 수립하여 불용예산과 설계변경을 최소화를 강조하였고, 예산의 시기성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편성 및 집행하도록 하는 한편, 불요불급 한 곳에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하고, 선심성 행정 자제와 사익보다는 공익을 우선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현안사업인 유스호스텔 건립과 관련하여 지역 내 갈등 해소를 통한 숙박업소와 상생 방안 마련과 동물보호센터 건립은 대체부지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주민들과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고 했다.

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테스트베드에서 개발된 연구 결과물에 대한 지적 재산권 소유와 남동발전소 폐쇄가 예정되어 있어 전면적으로 다시 재검토해 주고, 힐링공원 속 어린이 도서관 조성사업은 군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군민 공감대를 형성해 줄 것을 지적했다고 했다.

특히 수의계약이나 관급자재 구매에 있어 공정한 기준을 마련하여 특혜 의혹이 없도록 제도를 마련해 주고, 신부항 어촌뉴딜사업에 우리군 수산물 특화먹거리를 조성하여 수산물 판로 개척과 고성시장 장날 차 없는 거리 조성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픽업존을 설치하여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등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밝혔다.

아울러 지방소멸대응기금 및 고향사랑기부금 대응 준비에도 발 빠르게 대처해 줄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우정욱 위원장은 “형평성과 균형을 이룬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여 매년 반복지적 되는 사례를 탈피하고, 불용예산과 순세계잉여금을 최소화하여 새로운 주요 전략사업의 투자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제안했다.

고성군의회는 “집행부에서는 이번 감사에서 나타난 지적·처리 요구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한 내용을 면밀히 검토 분석하여 실천 대안을 마련하고 그 결과를 군 의회에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