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함께해서 더 따뜻한 고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자원봉사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기봉 부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황보길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박영숙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전 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했다.

 

또 경남도지사 표창에 고성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박남숙·최행숙, 고성군수 표창에 정순욱·김경은·이규호·김순금·최양순·김향자·강갑둘·백정자·하만희·김종렬·서영선·제월선·김점용·이정미·장유미, 경남자원봉사센터이사장 표창에 최남순, 경남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표창에 장은자 씨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 뿐 아니라 1년 동안 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봉사활동 동영상을 시청하고 샌드아트 공연도 펼쳐졌다.

 

이기봉 고성군 부군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사회의 그늘에서 소외되는 분들,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고성이 만들어진다”고 격려했다.

 

김성진 회장은 “2021년 한 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고귀한 땀방울과 열정으로 고성군이 더욱 따뜻하고 아름다워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2022년에도 뜨거운 자원봉사의 열정이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