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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중인 대가면민 위한 성금 이어져 ‘훈훈’
면민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0여 만원 전달
고성농협도 조합원에게 성금 100만원 전해
2021년 12월 17일 (금) 10:48:49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투병 중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대가면민들이 도움을 주고자 힘을 모으고 있다.

 
대가면 장전마을에 거주하고 있던 다문화 여성 백 씨는 지난 10월 상세불명의 뇌염으로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지만 생활고로 인해 하루 10만원의 간병비 마련이 막막한 실정이었다.
 
더욱이 백 씨는 본인의 수입으로 남편과 자녀 둘을 부양하고 있는 사실상의 가장이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런 소식을 접한 마을주민 30여 명은 지난 3일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 230만원을 보호자에게 전달했다.
 
대가면사무소에서도 긴급생계비 지원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도적 지원책을 적극 추진했지만, 백 씨의 입원기간을 특정할 수 없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보다 적극적인 모금운동 전개가 필요했다.
 
이에 농협, 이장협의회, 체육회, 청년회, 의용소방대 등 9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해 면 차원의 모금 활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런 노력 끝에 지난 16일 730만원의 성금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면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백 씨의 보호자에게 전달됐다.
 
이와 함께 고성농협(조합장 이재열)도 병원비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 씨의 남편 정용만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100만원을 전달했고, 송계마을 주민들 또한 성금 65만원을 모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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