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고성군수를 비롯한 졸업생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농업대학 1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8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돌아보는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교육 기간 동안 학사 운영 및 자치활동에 기여한 학업 우수자와 공로자 3명에게 시상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백두현 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농업기술 습득을 위해 열심히 교육을 수료한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드린다”며 “오늘 졸업하는 농업대학 13기 졸업생들이 농업대학에서 배운 영농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고성 농업의 발전을 위한 핵심 전문 농업인으로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2009년부터 13년째 운영되고 있는 고성 농업대학은 지역의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졸업생 259명을 배출했다.
 

특히 농업대학은 지난 4월 선도농업인재양성교육과정을 개설해 21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8개월여간 영농기초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고성군은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농업인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성농업대학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