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과 중증환자 증가 등에 따른 정부의 추가특별방역 조치와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확산 등을 고려해 6일부터 4주간 사적모임 인원을 줄이는 추가 특별방역 조치가 시행됐다.

경남도는 지난 3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당초 사적모임 인원이 12인까지에서 8인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추가 특별방역 조치를 발표했다.

정부의 이번 추가 특별방역 조치로 수도권의 사적 모임 인원은 당초 10인에서 6인까지로 줄어든다.

또 미접종자 보호 강화를 위해 방역패스를 확대한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당·카페의 경우 방역 패스가 적용 되지만 필수 이용시설 성격이 큰 점을 감안해 사적모임 범위 내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 예외가 인정된다.

학원, PC방,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패스가 확대돼 취식 등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실내 시설의 위험도를 낮춘다.

청소년 유행 억제를 위해 방역패스의 예외 범위를 현행 18세 이하에서 11세 이하로 조정해 12～18세도 방역패스를 적용받을 수 있다.

청소년 방역 패스는 청소년에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유예기간 약 8주를 부여해 2월 1일부터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