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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구조네트워크, 동물학대로 군수·군의원 고소 준비 중
임시보호소, 230㎡ 면적에 190여 마리 수용
군의회는 부결로 방치 중이라 책임 물어야한다 주장
2021년 12월 10일 (금) 10:42:54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 비글구조네트워크가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기 직전 3자 회담에 응하라고 의회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동물보호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요구하고 있는 비글구조네트워크(대표 유영재)가 백두현 군수와 군의원 11명을 동물학대 등의 명목으로 고소고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지난 10월 28일 고성군의회 동물보호소 예산 승인 거부 항의문 전달에 이어 지난달 22일 고성군의회 앞에서 다시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어 지난 2일에도 제269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기 직전 3자 회담에 응하라고 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지난달 28일 동물보호센터 건립 논의를 위한 진지한 3자 회담을 제안했다. 이에 고성군은 지난 4일 고성군의회와 비글구조네트워크 3자 회담을 동의하며 적극적으로 참석할 계획임을 알렸다. 아울러 동물보호센터 관련 3자회담 일정을 고성군의회가 비글구조네트워크와 협의해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성군의회 모 의원은 3자 회담이 아닌 고성군, 고성군의회, 비글구조네트워크, 우산리 주민 등 4자회담을 원하고 있다고 군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회담에 대해 진전이 없어서인지 비글구조네트워크는 행동에 나섰다. 백두현 군수와 군의원 11명을 동물학대 등으로 고소고발을 하기 위해 변호사와 서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왔다.
 
비글구조네트워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임시동물보호소가 230㎡ 면적으로 190여 마리의 개를 수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 정도의 면적이면 80여 마리가 맞아 동물보호법에 저촉된다는 것. 아울러 고성군의회 의원들도 부결을 해 방치되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군 관계자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밝혔듯 좁은 면적에 많은 개체를 수용하다 보니 예민해져 서로 물기도 하고 새끼를 물어 죽이기도 하는 실정이다.
동물보호센터 건립과 임시 동물보호소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군수와 군의원이 고소고발을 당할 상황이 와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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