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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천찬호 씨의 희생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2010년 교통사고 구조 활동하다 숨진 의사자
유족, ‘천찬호 장학금’ 10년 넘게 고성고에 기탁
모교 내 추모나무 및 의사자 비 건립해 뜻 기려
2021년 12월 03일 (금) 10:50:56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 故 천찬호 씨를 기리는 의사자 비

교통사고 구조활동을 돕다 안타깝게 숨진 의사자(義死者) 이름으로 모교에 10년 넘게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어 감동을 전하고 있다.

 
고성고등학교(교장 한상목)에 매년 지급되는 ‘천찬호 장학금’은 故 천찬호 씨의 아버지 천상렬 씨가 아들의 의사자 선정에 따른 보상금 1억원을 학교에 장학금으로 맡겨 기탁되고 있다.
 
故 천찬호 씨는 고성고 33회 졸업생으로 동국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한라건설에 입사해 일하던 꿈 많고 열정 넘치는 청년이었다.
 
천 씨는 2010년 7월 12일 호남고속도로 순천 부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돕고,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수신호를 하던 중 달려오던 승용차에 치여 젊은 나이에 생을 마쳤다.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로부터 의사자로 선정됐다.
 
부친인 천상렬 씨와 가족들은 의사자 선정에 따른 보상금 1억원을 ‘천찬호 장학금’으로 고성고등학교에 기탁했다.
 
학교 측은 1억원의 이자 수입으로 매년 4명의 학생들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고성고는 학생들의 통행이 가장 많은 중앙 출입구 앞에 추모나무를 심고 추모석을 세운데 이어 의사자 비를 건립해 故 천찬호 씨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천상렬 씨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학생에게 300만원의 병원비를 지급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이런 선행과 나눔정신 실천으로 지난 2015년에는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선정한 ‘2015 생활 속 작은 영웅’에 선정되기도 했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 우리 지역 의사자 故 천찬호 씨와 그가 남긴 희생정신, 희망의 씨앗이 고성군민들의 마음에 따뜻하게 남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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