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파티는 공룡나라 두레팜 참가자들과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농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두현 군수, 백수명 경상남도의원, 군의원, 가족텃밭 참여 가정, 나눔텃밭 단체, 고성읍주민자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텃밭 채소를 활용한 샌드위치 만들기, 반려식물 다육이 만들기, 배추 수확 체험 등 다양한 텃밭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포토존 즉석사진 촬영, 고성읍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공연 및 고성오광대 등 다채로운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백두현 군수는 “매년 다양한 작물을 재배, 수확해 지역에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쳐주고 있는 두레팜 텃밭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두레팜 활동이 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돼 이웃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은주 회장은 “공룡나라 두레팜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주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텃밭 운영 및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룡나라 두레-팜은 2018년 행정안전부 주관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고성읍 기월리 147-5번지 일원에 8,449㎡규모로 조성된 공영텃밭이다.

 

고성읍주민자치회가 주체가 되어 가족텃밭, 나눔텃밭, 체험존, 경관존 등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