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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길 의원 사직, 투표 거쳐 ‘부결’
8명 의원 투표 참여 모두 반대 표해
배 의원, 민주당 중앙당사 앞 군수퇴진운동 계획
2021년 11월 26일 (금) 10:10:00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군수 퇴진을 요구하는 배상길 의원 사직의 건이 상정되어 투표를 통해 부결됐다.고성군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26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배상길 의원 신상발언과 배상길 의원 사직의 건이 안건으로 올라 진행됐다. 배 의원의 신상발언 이후 배 의원 사직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박용삼 의장을 비롯해 최을석·이쌍자·천재기·김향숙·정영환·이용재·우정욱 의원 등 8명의 의원이 투표했다. 배상길 의원은 신상발언 이후 정례회장을 떠났고 하창현·김원순 의원은 등원하지 않았다.

투표 결과 8명의 의원 모두 사직에 대해 반대를 표해 부결됐다. 과반수 이상 참석해 과반수 이상 반대로 배 의원의 사직을 반대했다. 의원 대부분이 배 의원과 같은 국민의힘당이고 같은 의원으로 사직에 반대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중론이 있어 예상된 결과라는 평이다.
 
   
 
배상길 의원은 투표 전 신상발언에서 그간의 군정에 관한 질문과 사퇴를 결심하게 된 경위, 천막투쟁과 단식 등 경과를 설명했다. 배 의원은 “군수와 군 행정에 엄중하게 항의하며 비장한 각오로 시작한 군수퇴진 천막투쟁과 삭발·단식 투쟁을 시작한 11월 1일부터 22일째 오늘 해단식을 군민과 의원님들께 알리며 앞으로 저는 또 다시 투쟁을 이어 가고자 한다고 했다.
 
배 의원은 1단계로 서울로 상경해 더불어 민주 중앙당사 앞 고성군수퇴진운동 및 대대적인 군민시위 투쟁을 할 것이며, 2단계로 불법행정사항에 대한 군수 고소?고발운동 전개하고 3단계로 군수퇴진운동 범 군민 참여 홍보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고성군 청사 앞에 큰 표지석 하나가 서 있고 ‘우리의 주인은 군민이다’라고 새겨져 있다며 그런데 언젠가부터 우리의 주인은 백두현으로 바뀌었고 우리 군민의 꿈이 아닌 백두현의 꿈이 이루어졌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배상길 의원은 “참으로 부끄럽고 통탄할 일이다. 저의 부족하고 못난 여러 일들을 이해해주시길 다시 한번 더 당부드리며 10월 군정 질의에 약속한대로 본 의원의 부족함과 역부족에 대한 한계를 실감하고 지역구 면민께서 일하라 뽑아주신 군의회 의원직을 부끄럽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내려놓으며 이 시간 이후 어떠한 선출직에도 출마하지 않을 것을 선언한다”며 “이미 10월말 세비 입금통장을 정지시켜 놓은 상태로 의원 월급도 받지 않을 것을 알려드리며 의원 사직을 원하오니 본의원의 진정성을 잘 헤아려 원만한 처리를 바란다”고 했다. 
배상길 의원은 지난 25일 취재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서울에 와 있으며 집회 장소를 물색하고 있으며 집회 신고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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