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와 맺은 지역맞춤형인재양성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한 치매예방관리사반 수료식을 지난 9일 진행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총 4주간 7회 총 30시간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수강생 15명 중 12명이 수료와 자격취득의 영광을 안았다.

치매예방관리사반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와 발맞춰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노인치매예방관리 지도자를 교육하고 양성하는 과정으로 ▲노인심리의 이해  ▲노인 인지장애의 이해  ▲노인의사소통기법 ▲실버인지훈련 프로그램 ▲회상·치료레크레이션 등 실기 프로그램 등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또 거제대학 측에서 수강료 및 교재비 전액 지원 및 시험료 일부 지원 등을 통해 수강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였다.

교육에 참여한 강옥순 수강생은 “고성군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인 치매에 대해 정확히 배우고 치매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예방 프로그램을 교육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전문자격증 취득 4개 과정 중 1개 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총괄 평가해 2022년 고성군민들에게 더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