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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군수와 배상길 의원 만나는 자리에서 폭행사건 발생해 ‘논란’
5일 오전, 두 사람 대화 중 배 의원 지인이 배 의원 뺨 때려
사실상 폭행,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지적...배 의원은 폭행 아니다 해명
2021년 11월 12일 (금) 09:55:13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백두현 군수가 지난 5일 오전, 군수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을 하고 있는 배상길 의원 천막농성장을 방문했는데 예상치 않은 폭행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목격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백 군수가 이날 오전 간부회의 직후 배 의원의 농성장을 깜작 방문했다. 배석자 없이 두 사람이 얘기하던 도중 배 의원 지인인 A씨가 갑자기 배 의원 뺨을 두, 세 차례 때려 백 군수도, 배 의원도 당황했다는 것.

백 군수가 A씨를 제지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군수와 의원이 대화하는 과정에 군민이 의원 뺨을 때리는, 그것도 배 의원 농성을 도와주던 A씨가 의원을 폭행한 것을 두고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는 지적이다. A씨는 배 의원의 지인으로, 농성 시작부터 배 의원과 함께 하고 있다.

이날 A씨 행동은 사실상 폭행으로 간주돼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백 군수와 의회, 그리고 배 의원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 실정을 감안하면, 백 군수가 배 의원을 만난 것은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함인 것으로 풀이되는데 A씨의 폭력 행사로 물거품이 됐다.

배상길 의원은 “폭행은 아니다”며 “지역 선배가 후배한테 똑바로 하고 좀 더 잘하라는 뜻으로 한 행동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 군수에게는 내 뜻을 분명하게 전달했다”면서 “잘못된 군정을 바로잡을 때까지 농성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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