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점이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청소년센터 온 1층에 위치한 ‘아이갓에브리씽’은 고성군이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 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것으로, 청소년센터 온에서 장소를 제공했다.

 

위탁기관은 사회적협동조합 예쁜마을에서 맡아 운영을 하며, 카페에는 매니저 1명과 지역 내 중증장애인 4명이 근무한다.

 

이날 백두현 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및 김향숙·이쌍자 의원, 백수명 도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개소식은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이 있기까지의 경과보고와 직원 소개,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아이갓에브리씽의 메뉴를 주문하고 시음하기도 했다.

 

백두현 군수는 “카페 ‘아이갓에브리씽’과 같은 공간을 더 많이 만들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인식 개선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카페 운영이 잘 되어 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많은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