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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정과 정이 이어지는 풍요로운 영오면
양기마을 김주성·백은주 부부, LED TV 4대 기탁
2021년 11월 05일 (금) 10:46:44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영오면 양기마을 김주성·백은주 부부가 지난달 29일 영오면사무소를 방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지원해 달라며 80cm 화면 LED TV 4대(총 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주성 씨는 “이웃의 어르신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노후한 구형 텔레비전을 중고로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껴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을 위해 LED TV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달된 LED TV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오면 관내 저소득가구 중 TV가 없거나, 고장 등으로 방치된 가정 4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마을 이장에게 대상자를 추천받아 영오면 찾아가는 복지담당에서 직접 가정 방문 및 실태조사를 통해 대상 가구를 엄선했다.
 
TV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의료비 지출로 생활비가 부족하여 TV를 새로 구입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TV를 지원받게 되니 너무나 기분이 좋다”며 “TV가 없이 적적한 생활을 해 왔지만, 이제는 세상살이 돌아가는 걸 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 요양보호사는 “고령의 치매 어르신께서 거동이 불편해 주로 집안에서만 생활하시는데 기존 TV는 화면 크기가 너무 작아 어르신이 시청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LED TV로 교체하고 나니 어르신의 웃음소리가 더 커졌다”고 고마움을 대신 밝혔다.
 
황규완 영오면장은 “양기마을 김주성 부부의 이웃을 향한 따듯한 마음에 주민을 대신해서 감사하다”며 “이번 LED TV 보급으로 관내 주민들이 시력저하 예방 등 건강이 향상되고 여가시간도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사람과 사람, 정(情)과 정(情)이 이어지는 풍요로운 영오면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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