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청년후계농 농산물 판매와 할로인 데이를 즐기기 위해 고성군과 함양군 청년후계농들이 합심해 기획한 것으로, 청년후계농들이 직접 생간한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직거래로 판매해 지역주민들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할로윈 데이 코스프레와 포토존, 전시 등을 통해 참여 주민들에게 할로윈 데이 분위기를 즐기게 했고 청소년들에게는 사탕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노령화로 일손 부족 등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골 청년후계농들이 이렇게 재미있는 행사를 추진해 색다른 느낌이다”며 “앞으로 농촌이 활기차게 변할 것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고성군 청년후계농 박희명 대표는 “청년농업인 농산물 프리마켓 행사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후계농들과 함께 타 시군에서도 개최하면서 청년농업인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고성군은 청년후계농들이 정보교류와 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농촌공동체 활성화 증진과 안정적인 농촌정착에 기여 하고자 올해부터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