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추진주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및 17개 시·도지역 주관처이다.
통합문화이용권 전용카드 개인당 1매를 발급하며 대상자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6세 이상)이다. 지원기준은 연간 1인당 10만원으로 읍·면주민센터에서 발급 및 재발급된다.

카드발급기간은 매년 2월에서 11월 30일까지이며 카드사용기간은 카드발급일로부터 당해년도 12월 31일까지다.

카드사용처는 문화예술·관광·체육 가맹점 등으로 영화관, 서점, 여행사, 시외버스터미널 등이다.

우리군 예산은 3억 1,350만원으로 문화누리카드 이용 가능한 팜플렛이 읍면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다. 문화예술 관련 물품 등은 전화결제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고성군은 지난 2일 읍면직원 회의를 통해 읍면별 발급률 및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대상자들에게 직접 안내 및 이용을 독려하도록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 효과가 높은 문화누리카드를 대상자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