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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구조네트워크, 동물보호소 관련 의회 항의
동물보호센터 건립 반대에 유감 표명...3자 회담 제안
군의회, 입장문 내어 대체부지 선정 위한 여론수렴 필요 밝혀
2021년 10월 28일 (목) 20:00:18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지난해 고성군 동물보호소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하고 악질적인 실태를 밝혔던 비글구조네트워크가 지난 28일 고성군의회를 방문해 동물보호소 관련 항의문을 전달했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항의문에서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서 고성군 의회가 고성군 동물보호센터의 건립을 반대하며 농업기술센터 내 시설 건립을 위한 필요절차인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안건 자체를 삭제하고 더 나아가 현지 임시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승인도 거부했다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
 
과거 고성군은 전국에서 안락사율이 가장 높고 입양률은 가장 낮은 한마디로 최악의 동물보호소를 운영하던 지자체였다며 이러한 사실이 드러났을 때 고성군민이 받았던 상처를 헤아린다면 고성군 의회의 금번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방해하는 결과로 나타난 의정활동은 군민들에게 또 한 번의 상처를 주는 결과라고 했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고성군 집행부는 사건 이후 성실한 협업을 통해 고성군의 동물복지분야에서 전전국적인 관심을 받을 만큼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고성군 동물보호시스템은 이제 국내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롤모델로 전국적으로 그 방향과 결과에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만약 이러한 고성군에서 의회의 반대로 인해 동물보호의 기본 인프라인 동물보호소 건립 자체가 좌절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그 원망은 고성군 의회가 오롯이 떠안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동물보호센터 건립이 무산된다면 경남남부지역에 유일하게 직영 동물보호센터가 없는 미개한 지자체가 된다 했다. 동물보호 책무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법률적인 지자체의 의무사항이라고 했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만약 무산이 된다면 우리 4만명의 회원들과 함께 동물권 단체들과 연계해 전국적인 이슈로 전 국민들에게 물어볼 것이라고 했다. 동물보호센터 건립 논의를 위한 진지한 3자 회담을 제안했다. 
 
고성군의회는 조속히 집행부와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위한 세부 계획을 논의할 대화에 성실히 응해야 하며 동물복지 전문 시민단체로 진솔한 의견을 피력할 수 있도록 3자 회담제안을 바른 시일 내 받아드릴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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