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태권도협회(회장 한규학)가 주최하고 고성군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식)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남 60개 팀 600여 명이 참가하며 남자부·여자부 체급별 개인전 경기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졌다.

 

또 경남협회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은 임원 및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장 전달도 있었다.

 

한규학 경남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를 위해 노력한 고성군과 최창식 고성군협회장 그리고 모든 관계자 및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수련한 기량을 발휘하고 스포츠맨쉽을 보인 좋은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최창식 고성협회장은 “스포츠의 도시 고성에서 경남협회장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성을 넘어 경남 태권도 발전에 함께하는 고성태권도협회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참가자 전원이 대회 3일 전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받고 참가했으며 무관중 대회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