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이 농작물 피해 및 가축, 고양이들을 해치는 상황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마취총으로 유기견 포획을 시도했으나 들판으로 도주하여 포획에 실패했다.

 

오후에 재출동한 고성소방서는 소방 드론을 활용해 광범위한 수색을 펼쳐 유기견 위치 파악 후 포획에 성공했다.

 

김민성 119구조대장은 “소방 드론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는 유기견을 신속하게 포획할 수 있었으며, 소방 활동 분야에 다양한 드론 전술을 개발·접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 활동에 드론이 적극 투입되면서 화재는 물론 구조, 수색활동 등 다양한 현장 활동에서 신속·정확성이 높아지고, 특히 구조대원의 접근이 곤란한 장소에서도 빠른 정보수집이 가능하여 큰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