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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영혼 깃든 고성 바다에 미래 있다
2021년 10월 15일 (금) 11:20:34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 허동원 고성미래연구원장
(사)아시아교류협회장
(사)한국기업법무협회장

 고성 바다는 행정구역상으로 창원시와 사천시 사이에 있다.

 
동쪽으로 진해만과 접하고, 남동쪽으로 거제도에 에워 쌓여있다.
 
남서쪽으로 동도만과 미륵도 그리고 사량도와 아랫섬으로 감싸져 있다.
 
전체 14개 읍면 중 7개 읍면이 해안선 총 229km를 나누어 관할하고 있다.
 
특히 동해면이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2005년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제35호선이 개통되면서, 수도권과 대전으로부터 접근이 높아졌다.
 
그래서 해안선이 아름다운 고성 바다를 찾는 인구가 매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고성 바다가 품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나 아름다운 지리적·지형적 특색들이 잘 알려지지 아니한 것이 아쉽다.
고성 바다는 공룡이 살아 헤엄쳤고 묻혀 있는 바다이다.
 
고성 하이면 덕명리에 위치한 상족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곳이다.
 
이 발자국은 중생대 백악기 공룡발자국으로 밝혀졌다. 
 
그 시기에 만들어진 고성바다 해안은 국가해양지명집에 등록된 만(灣) 4곳, 포(浦) 3곳, 초(礁) 2곳이 있다.
만(灣)은 해안선이 육지로 굽어 바다가 육지 쪽으로 파고 든 지형으로 고성만과 당동만, 자란만, 당항만이 있다. 
또한 포(浦)는 바다에 있는 비교적 좁은 후미로 조수가 형성되고, 내륙으로 들어가 있는 작고 얕은 만(灣)으로 순우리말로은 ‘개’라고 불리는 지형으로 대가룡포와 소가룡포, 적포가 있다. 
 
◇공룡이 헤엄쳐 나올 것 같은 바다 
초(礁)는 해면 또는 해면 가까이에 위치한 바위 또는 경화된 물질로 항상 바닷물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항해에 위험이 될 수 있는 해저지형으로 공룡초, 병풍초가 있다.
 
공룡초가 비록 공룡의 모습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긴 하지만, 마치 고성바다 속에는 공룡이 살아 있을 것 같고, 공룡이 물 밖으로 헤엄쳐 나올 것 같다.
 
고성 바다는 이순신 장군의 영혼이 깃든 바다다.
 
회화면에 위치한 당항만은 임진왜란 때 당항포해전이 있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북쪽은 회화면이 남쪽은 동해면이 위치하여 감싸고 있으며, 동쪽 진해만으로 열려 있다. 
 
당항포 1차 해전은 1592(선조 25)년 6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2차 해전은 1594년 3월 4일 하루 동안 벌어졌다.
이순신 장군의 전라좌수영 전선 23척, 이억기 장군의 전라우수영 전선 25척, 원균 장군의 경상우수영 전선 3척 등 총 51척이 참가하여, 학익진 전법으로 적선을 대파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거류면에 위치한 당동만은 역사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임진왜란 초기 이순신 장군과 원균 장군이 1592년 5월 8일 왜군을 무찌른 적진포해전이 있었던 곳이다.
 
당동만은 북쪽은 동해면이, 남쪽은 거류면이 위치하여 감싸고 있으며, 동쪽으로 열려 있다. 
 
고성 바다는 남해에서 서해바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리아스식 해안의 특징을 가진 고성만과 길고 넓게 펼쳐져 있는 당항만은 조수 차이가 매우 심하다.
 
모래 갯벌이 잘 발달되어 있어, 물고기의 산란과 성육이 이루어지기에 매우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당항만은 호수처럼 갇혀 있어 바다는 잔잔하고 주변 우거진 소나무 숲 속에서는 언제나 해풍에 마음을 내맡길 수 있는 솔내음이 가득한 곳이다.
 
충남 태안의 안면도 자연휴양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그림 같은 고성만 석양 
마지막으로 고성 바다는 석양이 아름다운 바다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다 해넘이 장소인 인천의 월미도, 을왕리해수욕장, 백령도 등 대부분이 서해안에 있다.
하지만 고성 남산에서 바라보는 고성만의 석양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고성만은 고성읍 서쪽에 위치하며, 고성의 이름을 차용해 붙여진 이름이다.
 
새섬, 부채섬, 연도, 읍도 및 비사도가 중앙에 있다.
 
동쪽은 통영 도산면이, 중앙은 고성읍이, 서쪽은 삼산면이 감싼 형태로 둥근 항아리 모양이다. 
 
고성만은 육지와 육지 사이의 잔잔한 바다로 이루어져 있다.
 
저녁노을이 질 무렵에 바라보는 석양은 형형색색으로 반사된다.
 
그 아름다움이 우리나라 어느 곳 석양과 견줄 바가 아니다. 
 
매년 연말연시에 저무는 해를 보고, 새롭게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많은 연인들이 그들만의 특별한 장소를 찾아 이동하고 있다.
 
앞으로 고성도 많은 연인들이 그들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곳으로 찾는 곳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고성 바다를 단순히 통영과 거제에 가까이 있는 바다 또는 통영 바다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이가 많다.
 
그만큼 고성 바다는 그 역사와 지리적·지형적인 특징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고성 바다는 당항포와 상족암 정도가 일반인에게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아름다운 고성 바다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이 지역만으로 고성 바다를 찾는 이들의 발길을 잡을 수도 없다.
 
이제부터라도 고성 바다의 역사와 지리적·지형적인 특색을 제대로 알리고 홍보하여 고성 바다의 명성을 찾아야 한다.
 
고성 바다에 고성의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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