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물품 등 공공자원을 본래의 사용 목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개방하는 ‘공유누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공유누리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이 구축한 공공자원 개방·공유 대국민 통합 플랫폼으로 홈페이지(www.eshare.go.kr)나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공공개방자원을 검색하고,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유누리에는 회의실, 강당, 체육시설, 주차장, 전시공간 등의 시설과 방역분무기, 유아용품, 생활공구, 농기계, 캠핑용품 등 물품 이외에도 교육강좌 등 다양한 공공자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공유지도를 활용해 현재 위치 또는 직접 선택한 지역을 중심으로 등록된 공공개방자원을 찾아볼 수 있다.

고성군은 현재 100여 개의 공공개방자원을 등록했으며, 접근하기 힘들었던 공공자원에 대한 군민의 이용 편익을 증진하고 공유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공공개방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시설 이용에 제한이 따르지만 지속적인 자원 발굴과 홍보를 통해 군민이 더 많은 공유자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