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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청소년들이 꿈을 디자인하는 청소년센터 ‘온’이 되겠습니다”
인터뷰 -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설영일 관장
코로나19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하며 개관 1주년 맞아
더 많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2021년 10월 01일 (금) 13:39:06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인구 5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 30%를 넘어선 초고령화 사회 고성군에서 청소년은 매우 소중한 존재이다.

고성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과 꿈의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된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 속에서 개관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펼쳐 온 청소년센터 ‘온’ 설영일 관장을 만나 지난 1년간의 소회와 앞으로 청소년센터 ‘온’의 역할을 들어보았다,』
 
▶개관 1주년을 맞은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의 소개와 운영 소감은?
▷2020년 9월 19일 개관한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은 청소년 육성정책과 교육정책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곳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로교육지원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행복교육지원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등 모든 영역에서 청소년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복합적인 성장지원 공간이다.
고성군 청소년 정책의 핵심가치인 ‘놀이’와 ‘참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부지런히 시설 보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청소년센터 ‘온’을 찾아오는 청소년이 한 명, 두 명 늘어나는 것을 보고, 또 물심양면 힘을 보태주시는 주민들을 볼 때면 그만큼 더 잘 운영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고성 청소년이 오늘을 즐기며 꿈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어떻게 극복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했는지?
▷코로나19가 한창인 시기에 청소년센터 ‘온’을 개관하면서 작은 불씨에도 자칫 들판을 태우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조심 또 조심했다. 청소년센터 ‘온’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안전하고 신뢰간다는 인식을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사회의 많은 부분이 위축된 상황이라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센터 ‘온’만큼은 문을 걸어 잠그기보다 힘들더라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운영하는 것을 택했다.
소규모 인원이라도 최상의 효과를 위해 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수시 방역, 체온 확인, 출입명부 관리, 사전 예약 등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이용하는 청소년센터 ‘온’이 될 수 있었다.
 
▶가장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이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여러 프로그램이 인상 깊지만 지난해 11월 청소년센터 ‘온’ 앞마당에서 개최한 ‘On-청소년가요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학교에 공문을 보내고 SNS를 통해 참가 홍보글을 올렸지만 신청자가 없어 프로그름을 운영할 수 있을까 걱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접수 마감 하루 전날 23팀이나 참가 신청을 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많은 청소년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가요제에 참가해 숨겨뒀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친 그때의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청소년 뿐 아니라 여러 군민들이 함께 청소년을 응원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즐긴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청소년센터 ‘온’이 더욱 활성화 되기 위해 필요한 점은 무엇인지?
▷청소년센터 ‘온’의 건립으로 청소년을 위한 하드웨어 부분은 갖춰졌다. 이제는 청소년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에게 청소년센터 ‘온’을 더욱 알리고 참여를 촉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성읍 외 면 지역이 가지는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해 학교, 학년별 청소년센터 ‘온’ 체험이나 찾아가는 프로그램 등도 준비하고 있다.
또 청소년센터 ‘온’의 강점인 활동, 진로, 상담, 복지, 보호, 교육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것을 활용해 센터의 핵심가치인 주도성, 가능성, 통합성을 실현하겠다.
 
▶고성 청소년들과 군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청소년센터 ‘온’이 문을 열 때 많은 청소년들과 군민들이 고성군의 ‘백년대계’를 세우리라 기대하셨던 것을 알고 있다. 그 기대에 부응코자 고성군 청소년의 성장지원을 위한 문화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며, 더 나아가 문화터미널로서의 기능을 하도록 하겠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청소년에 대한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라고 생각한다.
청소년센터 ‘온’이 4차산업 시대 주역인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장구지계(長久之計)’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은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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