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발명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한 고성지역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발명의 가치를 이해하고 창의·융합형 발명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과정별 3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기초 A반(지도교사 하일초 박무진)은 ‘발명과 메이커’를 주제로 핸드폰과 블루투스를 활용해 프로그래밍과 컴퓨팅 사고력 신장을 위한 메이커 교육을 실시하며, 기초 B반(지도교사 마암초 김재호)은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기술의 집약체로서 ‘드론 제작 및 활용’을 주제로 쿼드콥터 드론과 드론 주차 타워를 제작·발표한다.

 

기초 C반(지도교사 마암초 손명기)은 ‘발명의 원리·놀이·소통’을 주제로 디자인 싱킹과 발명을 연계하여 텐세그리티 가구 디자인과 제작, 스피어리콘 활용 고민대회, 마이크로비트 우정 테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은 배움과 참여 중심의 실습 위주로 구성하여 경남 미래교육 혁신 플랫폼인 아이톡톡 한컴클래스를 활용해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활동에 필요한 교구는 꾸러미로 제작해 교육 전 학부모에게 제공한다.

 

또 과정 중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발명 프로그램을 포함·운영해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학습공백과 교육격차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보다 만족도 높은 미래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김정애 교육장은 “이번 발명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미래사회 핵심 기술에 대한 소질 개발과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교육적으로 소외되거나 학습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