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2021 중등 학생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고성여자중학교에서 실시했다.

이 연수는 고성 지역 중학생들이 발명의 가치를 이해하고 인공지능, 코딩,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대비 미래지향적 발명 원리와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융합형 발명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고성발명교육센터 소속 강사를 활용해 발명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한 고성지역 중학생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소규모로 운영되었으며, 1일차 인공지능 학습을 시작으로

아두이노를 활용한 온습도계 제작, 코딩을 통한 네오픽셀 제어, 거리 측정을 위한 초음파 센서 제어와 함께 사물인터넷 제어(원격으로 선풍기 제어)에 관한 발명교육까지 운영되었다.

모든 교육은 배움과 참여 중심의 실습으로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서로의 작품에 대해 발표·공유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봄으로써 인공지능, 코딩, 사물인터넷 등 미래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관련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미래교육에 대한 학습공백과 교육격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되었다.

곽봉종 교육장은“금번 발명 교육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사회의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이후에도 학교들이 발명교육을 통해 미래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