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순옥)가 오는 23일 10시까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관내 거주 가족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방구석 댄스 챌린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방구석 댄스 챌린지’는 무더위와 장기화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가는 가족들의 제한된 여가 활동에 재미를 더하고, 유쾌한 일상을 제공하여 삶의 활력을 얻고자 마련됐다.

이번 챌린지는 유튜브와 소셜 미디어 등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어린이 뮤지컬 애니메이션 ‘포텐독’ 삽입곡 ‘똥 밟았네’ 노래에 맞춰 집 또는 야외에서 가면, 분장, 의상 등을 자유롭게 활용하여 안무를 따라 추거나 독창적인 안무를 선보이며 참여자들의 유쾌함을 담은 영상을 촬영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 참가팀 선정 결과는 8월 30일 센터 홈페이지와 SNS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품은 지역 상품권으로 참여　팀 중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댄싱킹상 20만원(1팀) ▲왕이될상 10만원(2팀) ▲다다인(人)선상 10만원(1팀) ▲최고령있상과 최연소있상 5만원(각 1팀)을 시상한다.

수상자를 제외한 참여 팀에게는 지역 업체 선물교환권을 증정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센터 카카오톡 메신저로 영상을 제출한 후 포스터 내 QR코드에 접속해 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초상권 사용에 대한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5-673-1466)로 문의하면 된다.

황순옥 센터장은 “무더위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있는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모든 연령층의 가족이 흥과 끼를 발휘하고 유쾌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했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여가시간을 충분히 만끽하지 못하는 가족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