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가축 무료 순회 진료는 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수의사와 행정이 현장으로 찾아가는 무료진료 서비스이다.

 

대한수의사회 고성군지회, 고성축협,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 축산과 담당 공무원 등으로 5개 반을 구성해 가축전염병 소독·방역 및 진료를 실시했다.

 

진료를　통해　폭염에 의한 가축피해를 예방하고 지난 장마 기간 큰 피해를 입은 회화면 가축 농가에 대한 환축치료, 무료 임신감정 및 구서·구충제 등의 약품 공급으로 농장 내부 질병 전파 요인을 차단했다.

 

또한 외부 유입이 예상되는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축사 내·외부 소독도 실시했다.

 

김현탁 가축방역담당자는 “폭우 피해에 이어 폭염까지 계속되고 있어 가축 농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안다”며 “이번 순회 진료를 통해 가축 농가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