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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면 종생마을 풍황계측기 설치에 주민들 ‘반대’
대가면, 주민-사업자 갈등 해결 위해 간담회 추진
사업자, 주민의견 검토해 9월 중 결론 알려주기로
2021년 08월 13일 (금) 10:47:33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대가면 종생마을에 풍황계측기 설치를 놓고 주민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가면 갈천리 산335번지 내 풍력자원조사용 풍황계측기 설치 목적의 산지일시사용 허가가 나자 종생마을을 비롯해 인근 주민들은 풍황계측기 설치가 풍력발전소 건설로 이어진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설치를 반대해 설치 사업자와 갈등을 빚고 있다.
 
풍황계측기 설치 대상지인 종생마을 주민들은 지난 6월 풍향계측기 설치 반대 주민회의 개최, 진정서 제출에 이어 대가면 19개 마을 전체 주민이 참여하는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대가면은 지역주민의 여론과 함께 사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사업자 측에 수차례 전달하고 결단을 촉구해 왔다.
 
또 면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를 한데 모아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행정이 주도한 간담회를 전격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대가면사무소에서 백두현 군수, 주민대표, 풍황계측기 설치 사업자대표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주민대표들은 소음, 저주파, 유독성 물질 발생 등 주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강력히 표명했다.
 
김홍도 종생마을 이장은 “대가면 주민들이 모은 의견이 곧 결론이다. 빠른 시일내에 용단을 내려 줄 것을 촉구한다”며 풍황계측기 설치 반대 서명부를 사업자 대표에게 전달했다. 
 
설치 사업자 대표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서 내부적인 회의를 거쳐 9월 중으로 최종 결론을 알려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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