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전통문화(고택음악회, 다례, 종가음식, 천연염색 등)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여 젊은이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몸과 마음의 힐링을 제공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우리전통문화를 체험하여 계승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장 위치는 고성군 개천면 청광6길 25-12 박진사고가이며 사업주체는 박진사고가의 소유주가 된다.

 

사업비는 3,000만원(국고 1,200만원, 지방비 1,200만원, 민자 600만원) 등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다.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박진사고가는 현재 문화재자료 제292호로 지정되어 있고 201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숙박으로 활용하고 있다. 수용 객실수는 10개이며 30명 수용가능하다.

 

전통한옥 전통브랜드 사업은 고택음악회, 다도 및 전통예절체험, 종가음식체험, 천연염색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고택음악회 ‘누리한마당’는 10월경 개최예정이며 국악단 및 공연, 시낭송회 등이 계획되어 있다. 

 

다도 및 전통문화예절 체험 프로그램 ‘예를 다하다’는 초·중·고등학생 및 성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11월까지 10회 걸쳐 진행된다. 다도를 배우며 우리 전통의상을 직접 착용해 봄으로써 전통문화예절 체험을 접할 수 있다. 일정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을 우선으로 다도예절방에서 진행된다.

 

종가음식체험 ‘소박한 정성을 드리다’는 박진사고택의 전해져 내려오는 종가음식을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5회 진행된다. 다식 만들기, 전통상 차림 등 월1회 전통고가 내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천연염색체험 ‘일상에 천연의 색을 입히다’는 천연염료를 이용하여 옷감에 직접 색을 입혀 봄으로써 실생활에서 이용 가능한 스카프, 손수건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월 2회 정도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군은 많은 이들이 이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리플릿 및 현수막, 홈페이지 이용, 관광주간과 연계해 홍보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방문객의 욕구를 충족하고 관광객의 지속적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