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성진)가 지난 27일 오전 11시 청소년센터 온 1층 모이자홀에서 신임이사 선임 의결 안 등의 안건처리를 위해 2021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의안 상정에 앞서, 상반기 관내 학생 350명에 대한 2억 1,000만원의 장학금 지급과 올해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목적사업에 대한 내용을 회원들에게 보고하고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선임을 의결하고 코로나 상황 및 타 기관 중복사업 폐지에 따른 예산 삭감, 목적사업 변경에 따른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변경 안,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김성진 이사장은 “무더위와 코로나의 확산으로 엄중한 시기이지만, 법인의 당면과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하고, 어려운 환경으로 교육 경험의 혜택이 축소된 우리 아이들에 대한 교육지원을 멈출 수 없어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임시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의 든든한 지원 속에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열의와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03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관내 3,400여 명의 학생에게 지급한 16억 4,000만원의 장학금을 포함하여 교육환경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130억여 원의 목적사업비를 관내 학교 및 단체에 지원하는 등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하여 큰 역할을 했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역량과 교육지원 강화, 청소년 육성을 위해 설립된 고성교육재단의 주춧돌 역할을 든든히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