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천방지축(대표 남상은)은 ‘하(夏)시절’ 기획공연을 진행하고 있어 군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24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실시되고 31일에는 저녁 7시 고성청소년어울림센터 ‘온’광장, 8월 1일 오전 11시 고성생태학습관 연꽃공원에서 실시된다.

24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하시절 기획공연은 제47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참방을 수상한 이세영 씨가 진도 씻김굿 중 ‘넋풀이’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제41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판소리 금상의 이치현 씨의 판소리 적벽가 중 적벽화전, 제33회 동아국악콩쿨 일반부 대금 금상 수상자인 강병화 씨의 이생강류 대금산조가 공연됐다.
 

이어 신해랑, 김유진 씨의 남도잡가 ‘육자배기, 흥타령’, 박혜경 시의 한국무용 ‘부채춤’, 이치현, 이세영, 김유진, 신해랑 씨가 홍보가 중 ‘화초장’ 단막극을 공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군민은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시기에 국악이 어우러져 한여름의 풍류를 제대로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31일과 1일 열리는 ‘풍악을 울려라 덩~쿵’ 하세월 기획공연은 길놀이, 비나리, 삼도 사물놀이, 국악가요, 한국무용, 판굿 등이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