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항공고등학교(학교장 김금룡) 세팍타크로부가 전국적인 세팍타크로 명문교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었으나 최근 몇 년간 극심한 부진과 침체기를 겪고 있었다.

 

하지만 세팍타크로부 재건을 위해 정은호 감독교사의 노력으로 올해 입학한 신입생 3명을 신인선수로 발굴하고 팀을 구성해 문진형 코치의 기초체력훈련, 기술훈련, 과학적인 훈련을 통하여 선수단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전국대회에 처음 출전한 세팍타크로부는 짧은 훈련 기간과 1학년 학생으로만 구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험 부족 한계를 극복하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투지와 자신감 있는 경기 운영으로 강팀들을 따돌리고 제19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 대회 2인조 3위, 2021학년도 전국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 대회에서는 2인조 우승의 이변을 연출해 전국 제패의 희망을 밝게 했다.

 

곽봉종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은 “전국적인 세팍타크로 메카로 세팍타크로를 이끌어 온 고성군의 세팍타크로 명문교인 경남항공고등학교는 그동안 부진과 침체를 딛고 지역사회와 학교장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선수단의 노력으로 세팍타크로 명문교로 힘차게 부활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발전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