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초등학교부터 신협으로 이어지는 일방통행 도로변에 차량들이 불법주차를 하고 있다.

고성읍 대성초등학교부터 신협으로 이어지는 일방통행 구간의 도로변 불법주차를 단속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성초에서 신협으로 내려오는 길만 통행이 가능한 이 구간은 도로변 불법주차로 인해 통행에 불편함을 주고 있다.

그럼에도 이곳은 주차단속구간이 아니라 상시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어린이보호구역이라 자칫 학생들의 안전도 위협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불법주차 단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바로 옆에 고성읍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주차공간도 확보 된 만큼 불법주차를 놔두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한 주민은 “안 그래도 도로가 좁은데 옆에 불법주차까지 있으면 차량이 지나다니기가 힘들다”며 “특히 아이들도 많이 다니는 길인데 안전한 통행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도 생긴 만큼 도로변 불법주차는 막아야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해당 구간은 주차단속구간으로 지정돼 있지 않다. 불법주차 단속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고성읍 시가지 내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고성읍 공영주차장뿐만 아니라 대성초등학교 앞 부지를 확보하여 주차장 활용에 관하여 협의 중이며, 제일교회 인근 서외리 공영주차장도 부지를 확보하는 중이다.

또한 공영시외버스터미널 옆에도 현재 주차장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