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청소년봉사단(회장 김명배)은 지난 10일 회화면 소재 고추농가와 식물원을 찾아 수해 복구를 도왔다.

 

고추농장에서는 물에 잠긴 밭이 잘 마르고 약을 뿌릴 수 있도록 비닐을 걷고, 식물원에서는 내부 침수로 인해 장판과 집기류를 걷어내고 청소를 도왔다.

 

김명배 회장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많아 안타까운 가운데,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다 수해 복구 일손을 돕기로 했다”며 “폭우 피해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성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청년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람청년봉사단은 고성의 20대, 30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됐으며, 고성군 정식 봉사단체로 등록하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