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초등학교(교장 강정)가 지난 8일 제정구커뮤니티센터에 새집 달아주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흥초등학교 출신인 제정구 선생의 서민을 위하는 마음을 기리고 본받기 위해 진행됐다.

평생 서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주거권을 위해 빈민 운동을 펼친 제정구 선생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집 없는 새들을 위해 새집을 만들게 된 것이다.

이번에 만든 새집은 9월경 제정구커뮤니티센터 주변 나무에 설치 될 예정이다.

새집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집이 없는 새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예쁜 새집을 지어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정 교장은 “앞으로도 삶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배움으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랄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