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012년 상반기 재정집행에서 신속집행 58.91%로 도내 군부 3위에 달하는 성적을 거뒀다.

군은 2021년 상반기 대상액 3,413억원 중 집행액은 2,011억원으로 목표액 2,150억원(63%) 중 집행률 58.9%로 도내 7위, 군부 3위를 달성했다. 경남도 시군 평균은 57.96%이다.

소비 투자에 있어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집행률은 127.65%로 경남도 시군 평균 108.37%를 크게 윗돌며 도내 2위, 군위 2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고성군은 그동안 신속집행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았다. 2019년 상반기는 대상액 3,166억원에 집행액은 1,516억원으로 집행률 47.8%로 도내 14위, 2020년 상반기는 대상액 3,628억원에 집행액 1,993억원으로 집행률 54.9%로 역시 도내 14위를 기록했다.

고성군은 집행 부진 원인으로 코로나19 적극 대응 및 상반기 추경에 따른 행정력 집중 및 코로나19 대응 집행에 따른 통계목 대부분이 신속집행 대상 통계목에서 제외되어 부진한 것으로 파악하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및 축제 등 사업 취소 및 연기에 따른 집행불가 사업이 발생했으며 관리계획 수립, 농지전용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 보상협의 및 주민건의사항 수렴 후 사업추진에 따른 집행이 지연된 것으로 분석했다.

고성군은 상반기 신속집행을 위해 정부의 신속집행 적극 지침에 따라 선금급 집행 등 재정 집행을 신속 지원하고 집행 불가 사업 삭감 및 집행가능 사업을 재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재정집행 제고 대책 간담회 등을 개최해 집행을 독려한 것이 이번 좋은 결과를 낳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집행으로 상반기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집행에 좋은 조건은 아니었지만 부서 간 협업의 결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