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현주, 민간위원장 백순임)가 지난달 30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찾아가고 살펴주는 ‘열린 곳간’을 운영했다.

‘열린 곳간’은 코로나19 등으로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평소 기탁 받은 물품들을 모아놓고 누구나 곳간 물품을 가져갈 수 있는 행사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운영한다.

6월 행사를 위해 고성읍적십자봉사회(회장 박남숙)는 새벽부터 회원들이 손수 만든 반찬 5종, 100여 개를 열린 곳간에 기탁하고 운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백두현 군수가 직접 방문해 고성읍적십사봉사회 회장과 회원들을 격려하고 참여한 읍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순임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 격려를 위해 직접 방문한 군수님, 열심히 운영해 준 적십자봉사회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5월에 이어 6월에도 열린곳간에 참여해준 군민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정말 보람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남숙 회장은 “읍민들에게 따뜻한 물품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오시는 한분 한분의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적십자봉사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계속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