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2021 카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39회 전국카누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참석인원은 선수 400여 명, 임원 100여 명 등 500명이 참석한다. 대한카누연맹, 고성군이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 경상남도카누연맹이 주관한다. 대회종목은 카누 스프린트 8개 부, 99개 종목이 열린다.

 

고성군은 이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7월 경기장 평탄작업, 피니쉬타워 및 계단을 설치할 계획이다. 8월에는 카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9월 3일 대최를 개최한다.

 

군은 이번 대회 유치로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대가저수지의 긍정적 이미지 노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과 연계된 대회로 경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성군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가면 주변 식당 및 휴게음식점을 이용하고 제정구기념관 및 대가연꽃공원 주변 연계 관광지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23일 대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1 전국카누선수권대회 개최 설명회를 열어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백두현 군수는 “카누 관계자들이 대가저수지를 방문해 아세안게임까지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했다”면서 “청년회 및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농산물 판매 및 홍보부스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