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 22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할 작품을 심사했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지난 4월부터 개강한 고성학당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 인식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학습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늦게 개강했음에도 그간 배우고 익힌 글솜씨를 작품에 담아냈다.

27개 학당에서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을 주제로 직접 쓴 창작시와 그림의 시화 작품 113점과 짧은 글쓰기 8점, 총 121점을 제출했고,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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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와 짧은 글쓰기에서 각 3점의 작품을 선정해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 제출하고. 경남도 2차 심사 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3차 심사 및 대국민 투표 결과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하여 전국 시화전 작품 전시를 시행한다.

또한 출품작 이외 우수작품 30~40점을 별도로 선정해 고성군청 본관 로비에 전시하고 읍·면별 순회 전시회를 가져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심신에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고성학당을 통해 제2의 배움의 기회를 되찾은 학습자들의 격려와 노고를 위로하면서 “어르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고성군이 될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