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고성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2일 새고성라이온스클럽 회관에서 ‘창립 36주년 기념식 및 제36대·제3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새고성라이온스클럽 회원을 비롯해 지역 클럽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시상에서는 장영국L·최상림L·김완수L이 지구총재패를, 서두이N이 지역부총재패, 최삼식L·김은국L이 국회의원 감사장, 황대열L이 특별공로패를 수상했으며, 100% 출석상은 12년을 출석한 황정간L이 대표로 받았다.

 

박실용 회장은 이임사에서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참 된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한해가 끝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애정을 아끼지 않으신 역대회장님을 비롯한 라이온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취임하는 유호기 회장이 뛰어난 열정과 추진력으로 기대와 우려를 단번에 해소하리라 생각하니 든든하다. 직전회장으로서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호기 취임회장은 “36년 전 학창시절 학교 앞 사자상과 노란조끼를 입고 있는 모습을 보며 많은 궁금증을 느꼈는데 클럽에 입회해 라이오니즘을 실천하다보니 그 참된 모습을 알게 되었다”면서 “36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오늘 클럽 회장을 맡게되어 영광스럽다. ‘새로운 희망 속에 행복한 봉사’라는 주제로 회원님들과 단합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묵묵히 라이온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새고성라이온스클럽 제37대 회장단은 유호기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이재원 제1부회장, 최상림 제2부회장, 이봉찬 제3부회장, 최삼식?박철우 감사, 김완수 총무, 허종화 재무, 이석규 L.T, 백현석 T.T 등이 맡아 이끌어 가게 됐다. 

 

이어 유호기 취임회장이 L.C.I.F 기금을 전달했으며, 취임기념 봉사사업으로 대학등록금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새고성라이온스클럽은 1985년 창립 이래 자매마을 독거노인 방문 봉사, 청소년 장학금 지급,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 지구총재패를 수상한 김완수L(좌)·장영국L(중앙)·최상림L(우)     ▲ 특별공로패를 수상한 황대열L(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