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클린하우스는 농촌지역의 재활용 분리·배출 기반 조성, 배출가능 시설 설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호응도 높다. 아울러 일방적인 쓰레기 수거가 아닌, 주민 스스로가 시설을 유지하고 마을을 가꾸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주민 참여 모델을 수립하고 있다는 평이다.

 

올해도 재활용 동네마당 클린하우스 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설치되는 곳은 대가 암전, 구만 효락, 거류 거산, 하이 월흥, 상리 고봉 등 5곳이다. 암전, 효락, 거산 3개소는 6월 14일부터 8월 2일가지 설치를 하게된다. 월흥 및 고봉은 국도비가 21일 확정되어 6월 말 발주에 들어간다.

 

사업비는 7,500만원으로 국비 20%, 도비 50%, 군비 30%이다. 클린하우스는 1개소 당 1,500만원 정도이며, 가로 6m, 세로 2m, 높이 2.5m이다. 군은 지난 2월 클린하우스 설치 부지를 선정하고 3월 실시설계 및 디자인을 확정했다.   

 

친환경 클린하우스 설치사업은 2019년 처음 시작되어 고성읍 우산, 상리면 척번정, 영현면 고봉, 동해면 장기, 거류면 신용, 2020년은 고성읍 이당, 하일면 용태, 하이면 사곡, 대가면 유흥, 회화면 삼덕 등 매년 5개소를 설치했다.

 

한 군민은 “친환경 클린하우스 설치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면서 “이런 좋은 사업은 확대되어 추진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