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6일 기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에서 15억 300만원을 징수해 62.9%를 징수했다. 2021년 1월 1일 기준 체납액은 지방세 34억 9,700만원, 세외수입은 31억 9,900만원으로 총 66억 9,600만원이 체납되었다. 

 

이중 지방세는 11억 8,200만원을 징수해 체납정리액은 13억 4,900만원이며 세외수입은 3억 2,100만원을 징수해 체납정리액은 4억 6,300만원이다. 결손처분액은 지방세가 1억 6,700만원, 세외수입이 1억 4,200만원으로 총 3억 900만원이다.

 

지방세는 목표대비 징수비율이 67.6%이며 세외수입은 50.1%로 총 62.9%의 징수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고성군 징수 목표액 지방세 50%, 세외수입 20%를 훌쩍 넘어서는 좋은 성적이다. 행안부 징수 목표액은 32.5%로 이미 달성했다.

 

과거 고성군은 2017년 19.3% 징수율을, 2018년 11.6% 징수율을 기록했다. 고성군은 계속적으로 세외수입 체납 징수율이 극히 저조하고 과태료 징수실적이 경남도 18개 시군 실적과 비교해 최하위 수준이었다. 이에 세외수입 전담조직 설치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었다.

 

그러던 중 2019년 신설한 체납징수담당이 생기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9년에는 2019년 1월 1일 체납액 73억 8,200만원 중 체납정리액 41억 4,200만원을 징수해 56%를 징수해 목표액 대비 125,3%로 징수목표액을 넘어서는 실적을 보였다.

 

고성군은 올해 ‘2021년(’20년 실적)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과 상금 1억원을 수상했다. 고성군은 2020년도 지방세 부과액 919억원, 징수액 879억원, 징수율 95.7%로 역대 최고 부과실적 및 징수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및 선정대리인 제도 운영으로 납세자 편의를 최대화했고 생계형 체납자 분할납부 징수 제도 시행, 스마트 분할납부 자동화 관리시스템 도입, 취득세 신고납부 선제적·맞춤형 안내 등을 통해 납세자 중심의 지방세정을 적극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 정국임에도 불구하고 체납자 수가 항상 1만여 명대였으나 7,400명으로 많이 줄었다”며 “그동안은 고액체납자에 대하 중점관리를 했지만 소액체납자 수가 많아 올해는 집중관리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