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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호응 높아’
지난해부터 시행해 현재 70여 명 운전면허 반납
올해 3월부터는 반납 시 30만원 교통카드 지급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
2021년 06월 25일 (금) 10:35:20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고성군의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정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고성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부터 시행했다,
 
조례에는 만70세 이상을 고령운전자로 하고 고성군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특히 올해 3월 제4조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지원에 대한 부분을 개정함에 따라 고령운전자가 자신의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여 도로교통법에 따라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경우 30만원 이내의 교통카드 등을 한 차례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교통카드는 농어촌버스, 택시, 각종 편의점 및 베이커리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 같은 조례가 시행된 지 1년 6개월여 만에 고성군의 70여 명의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가 많아 올해는 조금 더 확대했다”며 “운전이 어렵거나 필요하지 않는 고령운전자 분들이 많이 신청해 안전한 고성 만들기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대한 문의사항은 도시교통과 교통행정담당(670-4684)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최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늘어나면서 고령운전자의 운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운전면허 소지자 중 65세 이상의 비율은 2016년 8.0%에서 2020년 11.1%로 매년 늘어나는 중이며, 교통사고도 같은 기간 2.1%나 늘어 전체 교총사고의 10.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는 5년 전보다 40% 이상 증가하는 등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이 다각도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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