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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와의 전쟁에서 승리는 - 화재예방, 안전을 생활화해야!
통영소방서 무전119안전센터장 선석정
2011년 05월 06일 (금) 17:31:51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소방방재청은 2010년 3월6일 전국 소방지휘관이 한자리에 모여 국민과 함께 안전에 관한 우리사회 자기책임 실현 풍토를 조성해 나가면서 금년 말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10% 이하로 줄이기 위하여 2010년을 “화재 피해저감의 해”로 정하고「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경상남도의 소방본부와 각 소방서(119안전센터)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을 줄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화재, 사고 등의 재난이 끊임없이 발생되어 사회전반에 안전 불감증이 팽배하고 있다.

또한 2011년 3월11일 오후 2시40분께 일본 동북부 해저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해 미야기 현과 이와테 현 등 동북부 지방을 강타해 큰 피해가 발생되어 수많은 인명이 사상됐다.

우리나라 중앙119구조대가 일본 지진피해로 건물붕괴 사고지역인 일본 도호쿠(東北) 대지진 현장에 파견되어 실종자 수색작업을 마치고 119국제구조대가 공군 C-130 수송기편으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입국했다.

귀국한 구조대원은 중앙119구조단 60명과 서울ㆍ경기ㆍ강원소방재난본부 44명, 외교통상부 김필우 인도지원과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장재권 박사 등 모두 106명이다. 큰 재난을 당한 일본국민들은 일본국민을 도운 우리나라 중앙119구조대를 은인으로 생각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일본은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가 붕괴되었고 방사능이 누출되어 원전관계자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아직까지도 원자력발전소는 완전한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진에 의한 화재, 인명피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언론에 생생히 보도되었다. 큰 화재사고 등의 재난은 시간이 지나면 기억에서 자연히 멀어진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가장 인접해 있다. 우리는 일본지진 참사를 교훈삼아 화재예방 등의 큰 재난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5월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여왕의 계절이다. 요즘 사람들은 자연의 풍요로운 영향을 받아 각자의 개성과 취미도 다양하다. 거리에 나가면 각양각색의 옷차림은 개인의 취향을 잘 표현하고 있다.

불과 수십 년 전에는 대부분 온 가족이 보리밥과 고구마 등으로 아침 등의 식사로 대신해 왔다.

세월이 지난 요즘은 방송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광고까지 방영되고 있다. 끼니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던 때와는 달리 음식물이 남아 쓰레기로 처분되는 시대는 사람들의 생각도 다른 것 같다.

사회의 직업이 다양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안전을 소홀히 한 안전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 사람들은 이러한 사건,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요인에 관하여 세심한 주의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옛 속담에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가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사전에 사고를 방지함에 있어서 신중을 기하라는 뜻이다.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붕괴사고, 대구지하철방화사건, 화왕산 산불화재 등으로 국민들은 안전 불감증이 걸릴 정도로 불안에 떨고 있다.

이 큰 사고의 유형은 사람들의 부주의, 빈곤층 비관 등으로 사회와 격리, 건축 등의 부실공사 등 다양한 형태이다. 안전사고의 예방도 중요하지만 시민, 공무원 등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안전사고가 일어 날 수 있는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제거하는 것이다.

2008년 국보 제1호 숭례문이 순식간에 화재로 인해 잿더미로 변해버렸다. 화재의 주된 원인은 숭례문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개방했기 때문이다.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든 유학생이 한국에 나와 숭례문을 방문한 바 노숙자가 떼를 지어 숙소로 사용되는 것을 보고, 화재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관계기관에 노숙자 등 출입금지토록 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그 때 관계기관은 국민의 소리에 조금만 신경을 썼어도 큰 화재는 면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사망23, 부상7), 포항 세리프 할인매장 화재(사망4, 부상48), 광주 예지학원화재(사망10, 부상23), 이천물류창고화재(사망40명) 모두가 샌드위치판넬 건물의 화재이다.

부산 해운대 초고층 아파트화재도 아파트 외벽에 가연성 판넬을 덧씌운 경우로서 해풍 등에 의해 순식간에 최고층까지 연소 확대돼 샌드위치판넬 건물의 화재는 대부분이 전소되면서 많은 피해를 발생케 한다.
샌드위치판넬이란 철판과 철판 사이에 스티로폼 또는 글라스 울이 들어가는 건축자재로서 건축물의 벽면 또는 지붕을 설치하는데 쓰인다. 글라스 울의 소재는 대체로 안전하나 스티로폼 등 가연성 단열재로 된 것이 문제이다. 이러한 건축물에 화재가 발생된 경우 철판 속으로 물이 침투할 수 없어 화재 진압 시 아무리 물을 퍼부어도 불이 꺼지지 않는다.

대다수 입주자의 가장 큰 관심사는 실내인테리어나 여가생활을 위한 편의시설 집값이 얼마나 오를까. 자녀가 있다면 교육문제 등에 관해서 꼼꼼히 챙겨보지만, 화재예방 및 안전을 위한 소방시설, 비상구, 건물내장재 등 건축물 자체의 안전성을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최근에 건축된 초고층 아파트는 대부분 소방사다리 차량(52m)보다 더 높다. 건물 내부에 화재가 발생하면, 통로가 개방된 엘리베이트실, 계단 등은 ‘굴뚝효과’ 역할을 하여 불길은 상층부로 쉽게 연소 확대되기 쉽다. 아파트, 공장 등 신축시에는 건축물 붕괴, 화재진압, 인명구조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예상해야 한다.

이와 같이 모든 사고는 대부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던 인재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개인이 평생 동안 살 수 있는 아파트를 건축한다고 생각할 때 화재위험 및 건물붕괴 사고 등의 예방을 위해서 100%의 소방시설 설치와 화재예방의 안전을 생활화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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