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키움장학금은 특기분야 유망주 또는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고성군 청소년들의 재능 개발을 지원해 미래 주역 세대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교육발전위원회에서 지급한 장학분야이다.

장학금을 신청한 중·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자신의 특기 분야에 대한 소개, 재능개발과정 및 계획을 담은 자기소개서와 재능입증자료를 제출하고 법인의 꿈키움장학생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지급된 장학금을 맞춤형 재능개발비로 사용한 입증자료를 12월까지 법인 사무국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꿈키움장학금을 지급받은 한 학교밖 청소년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미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미술학원에 다니는 친구들을 부러워만 하고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부족한 부분을 도움 받아 ‘일러스터레이터’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진 이사장은 “꿈키움장학금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지급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가꾸며 성장하는 길에 자그마한 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는 축하 문자를 보내고 개별 지급했다.

한편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003년 법인 설립 후 교육발전기금 모금, 장학금 지원,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청소년 해외체험 연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352명의 청소년에게 2억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