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현 군수가 제264회 고성군의회 임시회에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제안 설명하고 있다.

 고성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기정예산인 6,001억에서 464억원이 증액된 6,465억원으로 편성됐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군민 안전 및 생활불편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에산안은 자체사업 68억원을 구조 조정하여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자체사업에 324억원을 편성됐다. 아울러 정부 및 도 추경에 맞춰 국․도비 보조사업 등의 군비 부담 분을 포함한 164억원을 계상했다.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맞춤형 지원, 공공근로사업과 같은 고용확대 사업, 교통 및 도로 부분 주민 편의를 위해 173억원을 편성됐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분위기 쇄신을 위한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36억 원을 편성하는 한편, 농·수·축산업 분야 지원을 위해 105억원을 편성했다.

고성군은 군민 안전 및 재난예방 등을 위해 74억원을 편성됐고 연내 집행이 불가한 사업은 사업비 삭감 또는 변경하여 건전재정 운영에 노력하였다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자난 15일 열린 고성군의회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했다.

백 군수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우리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재정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적극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방역과 경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추경안 편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에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6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64회 고성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이전 제264회 고성군의회 임시회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고성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 산업경제위원회 소관 고성군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성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이 부의되어 심사하게 된다.